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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네시스g90 3.8 3.3터보 장단점

by 콩다리 2025. 8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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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네시스 G90 3.8 (자연흡기 엔진)

장점

  • 부드러움의 끝판왕: V6 자연흡기 엔진이라 가속할 때 정말 부드러워. 터보랙(터보가 작동하기 전에 딜레이가 있는 현상)이 전혀 없어서 마치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느낌이야. 고급 세단에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지.
  • 조용하고 안정적이야: 엔진 소리가 정말 작아. 그냥 거의 안 들린다고 보면 돼. 정숙함을 최고로 생각한다면 3.8이 딱이야.
  • 유지보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: 터보 엔진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 날 확률도 적고, 수리할 때 비용도 좀 덜 드는 편이야. 오래오래 타기엔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.

단점

  • 힘이 조금 아쉬울 수 있어: 덩치가 큰 G90을 끌고 가기에는 3.8 엔진이 아주 충분한 힘은 아니야. 일상 주행에는 문제없지만, 급가속이나 고속 주행 시에는 '좀 더 팍 치고 나가면 좋겠다'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.
  • 연비가 좋지 않아: 배기량이 크다 보니 연비는 솔직히 좀 포기해야 해.

제네시스 G90 3.3 터보 (가솔린 터보 엔진)

장점

  • 확실한 출력과 토크: 3.3L 엔진에 터보를 달아서 힘이 엄청 좋아졌어. 3.8보다 훨씬 시원하게 쭉쭉 치고 나가고, 가속력이 정말 뛰어나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어.
  • 의외로 괜찮은 연비: 터보 엔진은 다운사이징 효과 덕분에 배기량 대비 연비 효율이 더 좋은 편이야. 물론 G90 자체가 연비 좋은 차는 아니지만, 3.8보다는 조금 더 나은 편이지.

단점

  • 터보랙이 존재해: 아무리 요즘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, 자연흡기처럼 '밟는 즉시' 반응하는 건 아니야. 미세한 터보랙이 있어서 부드러움 면에서는 3.8보다 살짝 아쉬울 수 있어.
  • 엔진음이 좀 더 커: 터보가 작동하면서 특유의 '쉬이잉'하는 소리가 날 수 있어. 정숙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이 부분이 거슬릴 수도 있지.
  • 장기적인 유지보수비: 터보차저 같은 부품들은 자연흡기 엔진에 없는 부분이라,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비가 좀 더 나올 수 있어.

고질병 (공통적인 부분 위주로)

G90은 기본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차지만, 몇 가지 공통적으로 얘기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.

  • 전장 계통 문제: 초기 모델에서는 간혹 디스플레이가 멈추거나, 내비게이션 오류, 어라운드 뷰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보고되곤 했어. 하지만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.
  • 공조기 소음: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었을 때 '칙칙'하는 소리나 '두두두'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얘기도 있었어.
  • 뒷좌석 리클라이닝 소음: 뒷좌석 전동 시트가 움직일 때 '찌걱'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사례도 있어.
  • 풍절음: 고속 주행 시 특정 부위에서 바람 소리가 좀 크게 들린다는 의견도 있었는데,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차마다 다를 수 있어.

결론적으로, 부드러운 승차감과 극강의 정숙성을 원하고 운전 스타일이 여유롭다면 3.8 자연흡기가 좋고, 시원한 가속력과 주행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3.3 터보가 더 잘 맞을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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